이양희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2022년 7월 7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 "어떠한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정말로 오로지 사회 통념과 기준에 근거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심의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 심의·의결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는 수사 기관이 아닌 것이다. 국민의힘이 수사기관의 결정에 따라 당원들이 마땅히 준수해야할 윤리강령과 규칙을 판단한다면 당은 스스로 윤리위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답니다.
이 위원장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30대 젊은 청년이 정당 대표로 선출됐던 상황이다. 곧바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이준석 대표의 역할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할 것"이라면서도 "당대표이기 떄문에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라는 말들도 많이 있던 것이다"고 했답니다.
이 원장은 특히 '윤핵관(일명 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의해 기획된 징계', '마녀사냥식 징계', '윤리위 해체 권한은 당대표에 있는 것이다' 등을 나열하고 "너무 터무니 없는 말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발언들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회의장에 입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