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나이 키 직업 프로필 학력 일라이 부모님

일라이, 지연수가 다시 또 이별했답니다. 2022년 7월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 지연수가 작별을 했답니다.


지연수와 한강변을 걷던 일라이는 “친구로 지낼 마음은 없고?”라고 묻습니다. 지연수는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나한테 친구 하자는 거는 학창 시절 ‘너 나랑 친구 할래’ 묻는 것처럼 ‘어 그래’라 할 수는 없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친구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다”고 이야기했답니다.

방송 당시 일라이는 6월 10일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있었답니다. 지연수는 “약속해 줘. 민수한테 아빠 간다고 얘기하고 웃으면서 씩씩하게 인사를 하는 것. 아빠와의 헤어짐이 슬픈 것이 아니구나, 길지 않겠구나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답니다. 일라이는 미국으로 가기 전 민수의 생일을 앞두고 미아 방지 팔찌를 직접 만들며 헤어질 준비를 했답니다.


민수의 생일, 2년 만에 온 가족이 모여 생일파티를 했다. 민수의 소원은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정말로 해주세요”였답니다. 민수는 일라이에게 “아빠가 평생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리고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이번에 미국을 갔다 오면 나랑 민수를 흔들어 놓지 않았으면 진짜로 좋겠다. 나는 민수랑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큰 파도가 지나간 느낌이다. 기다리면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막상 만나서 그땐 좋아서 아무것도 안 보였던 것 같다. 지금은 중심을 잡고 보니까 민수와 같은 마음으로 기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답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일라이는 짐을 싸고 덤덤히 작별을 고했답니다. 뒤돌아선 지연수는 “민수가 엄마보다 훨씬 더 씩씩하네”라고 대견해했답니다. 그렇지만 이내 눈물을 보였고, 민수를 꽉 잡은 채 “미안해. 안울려고 했는데”라고 반복하며 오열했답니다. 일라이의 출국날, 지연수는 민수는 함께 공항에 갔답니다.


일라이는 “이걸 하기 전보다 상황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있어서 오해를 풀 수 있었던 것이다. (면접교섭권) 20일만 보고 다시 일하러 갔겠지. 힘들겠지만 한 달만 참아”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렇지만 지연수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방향이 잡혔다. 이제 우리가 아닌 너와 나라는 점이 찍어져서 후련하다. 나한테 한 달 후에 오던 일 년 후에 오던 큰 영향이 없던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