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황선홍호가 필승 의지를 다졌답니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일본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위해서 정말로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답니다.
한국과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대회 8강전 단판 대결을 벌인답니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치르게 된답니다.
한국과 일본이 이 대회에서 만나는 건 2016년 대회 결승전 이후 처음이랍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일본에 2-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3골을 내줘 역전패했답니다. 황선홍호는 6년 전 패배의 설욕을 노린답니다. 한국은 직전 2020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타이틀을 지키고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랍니다.
황선홍 감독은 "한일전은 정말로 항상 많은 관심을 받는 경기다.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둔 만큼, 승리하고 싶은 동기가 있는 것이다"며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다짐을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준비가 잘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타박과 멍 등을 제외하고는 선수들의 상태도 괜찮다"며 "팀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 팀의 본질은 정말로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에 올랐답니다.
